사람들을 신뢰하라.
그러면 그들은 당신에게 충성할 것이다.
사람들을 위대한 사람으로 대하라.
그러면 그들은 위대함을 보여줄 것이다.
- 랄프왈도에머슨 (Ralph Waldo Emerson, 미국,
1803년 5월 25일~1882년 4월 27일, 철학자, 사상가)
요즘 저녁에 산책을 하다보면
애완견을 데리고 나와 산책하시는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릴때만 하더라도 집에서 기르는 개를 직접 산책시키는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냥 놓아서 길렀죠.
개들은 집에서 준 아침밥을 먹고 일찌감치 대문사이로 빠져 나가 혼자 돌아다닙니다.
친구도 만나고 여기저기 냄새도 맡고 그러다 배고프면
잘 알아서 들어옵니다.
때론 동네 다른집 개와 눈이 마주쳐 새끼를 베기도 합니다.
지금과 그때의 가장 큰 차이라면 아마
그때는 지금처럼 애완견을 가족처럼 생각하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사람은 사람이고 개는 개라는 생각을 분명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 가족처럼 살아갑니다.
그래서 반려견이라고 하나 봅니다.
왜 개나 고양이를 많이 기를까 생각해보면
이해가 갑니다.
저도 그러고 싶거든요.
밖에 나가서 사람들로 부터 받은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집에 들어오는 순간 마냥 반겨주는 애완견이 힘이되니까요?
그만큼 세상이 점점 사람간에 믿음이 상실해 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됩니다.
너무 앞서가는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행복과 기쁨을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더욱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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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썬웨이(WESTSUN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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